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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종교모임, 자제를"…문체부, 교회 찾아 요청

등록 2020.06.03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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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이상화 목사를 만나 코로나19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이상화 목사를 만나 코로나19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최근 소규모 종교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사례 등과 관련해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병구 문체부 종무실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를 방문해 수도권 지역 소규모 종교모임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최 실장은 최근 수도권 소규모 종교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방역당국의 우려를 전하고 "가능한 공식적인 종교행사 외의 성경공부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불가피한 경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3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이상화 목사를 만나 코로나19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이상화 목사를 만나 코로나19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3 [email protected]

최 실장은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엄중한 상황으로 언제든 제2, 제3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교회가 기도와 성원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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