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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빌보드200'·'핫100' 동시진입…韓 솔로가수 최초

등록 2020.06.04 0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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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200' 14주 연속 상위권

[서울=뉴시스] 슈가(Agust D) 믹스테이프 'D-2' 커버. 2020.05.3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슈가(Agust D) 믹스테이프 'D-2' 커버. 2020.05.3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싱글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6일자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예명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는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대취타'는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솔로 가수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에 함께 진입한 것은 슈가가 처음이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기록도 한국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한 믹스테이프임에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슈가는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월드 앨범' 및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아티스트 100' 차트 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차트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차트 100위 등에 각각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믹스테이프 'D-2'의 전곡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싹쓸이 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전곡이 순위에 진입했다.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 역시 메인 앨범 차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0.06.0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0.06.0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에서 54위를 기록, 14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199위에 올랐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맵 오브 더 솔 : 7'), 3위('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8위('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9위('유 네버 워크 얼론')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다수의 차트에서 슈가의 믹스테이프와 함께 순위에 올랐다.

'소셜 50' 차트에서는 151주 연속, 181번째 1위를 거머쥐며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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