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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벌써 '한여름 찜통더위'…낮 최고 35도(종합)

등록 2020.06.04 0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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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남부지역…오전 11시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0.05.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0.05.3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목요일인 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지난 3일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를 예고했다.

대구와 고령, 칠곡, 경산, 청도, 김천, 성주 등 경북 남부지역에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지난해 첫 폭염특보는 5월23일 대구과 경북 일부 지역에, 지난 2018년에는 6월2일 대구와 청도, 의성 등 경북 일부 지역에 발효됐다.

낮 기온은 28도~35도의 분포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군위 34도, 포항 33도, 안동 32도, 문경 31도, 영주 30도, 울진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서풍의 유입으로 대구와 경북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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