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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 양성한다

등록 2020.06.0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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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금융위·카이스트와 업무 협약 체결해

여의도 금융대학원 신입생 경쟁률 15대1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 금융위원회(금융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5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One IFC 17층을 교육장소로 임차·조성해 예산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와 금융위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필요한 경비를 운영 기관인 카이스트에 지원한다.
 
카이스트는 이번 사업의 학위·비학위 교육과정 운영, 보조금 집행·정산, 계획된 대응투자를 이행할 계획이다.

9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금융MBA는 지난달 15~25일 1기 가을학기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했다. 경쟁률은 약 15대 1을 기록했다.

금융, 핀테크 현업 종사자, IT,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76명이 지원했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25일 최종합격자 40명이 발표된다.

특화된 디지털금융 기술로 현장적용 능력을 강화할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비학위)의 원서접수도 8부터 7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월 개설되는 올해 가을학기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은 총 80명으로 운영된다.

비학위 과정인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경제 시대를 맞아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현업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업 모델 및 솔루션 기획과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기술적·공학적·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으로 운영된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서울시 금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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