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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보다가'…남해고속도로 달리던 SUV, 공사 차량 추돌

등록 2020.06.04 2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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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통제하던 1명 크게 다쳐…운전자도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김해=뉴시스] 김기진 기자 =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도로보수 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15분께 경남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방향으로 달리던 펠리세이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정차 중인 도로공사 싸인카(2.5t)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싸인카 앞에서 안전통제를 하던 A(56)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부산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119로 신고했다.

경남소방본부는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송됐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 B(42)씨는 복통을 호소하며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만졌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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