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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하루 전 막판 원구성 협상 결렬…"내일까지 노력"

등록 2020.06.04 22:03:00수정 2020.06.04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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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의원총회에서도 다시 논의해 볼 예정"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정진형 기자 =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원을 하루 앞두고 막판 원구성 협상에 나섰던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4일 오후 8시께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동에는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동행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이후 입장문에서 "오늘 회동은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차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5일 개원과 관련해 내일 아침 개원 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사안과 관련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절충 본 부분은 없다"며 "의원총회가 내일 9시에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더 논의해 보고 10시 이전에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차 의원총회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차 의원총회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통합당도 입장문을 통해 "오늘 만남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민주당은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통합당 없이 단독개원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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