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계속' 대구·경북 맑고 더움…낮 최고 35도
청도, 경주 등 경북 11개 시군, 대구 폭염주의보
대구·청도·김천 등 낮 최고 35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중구청 관계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뜨거워진 도로에 물을 뿌리며 열기를 식히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청도, 경주,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 내륙 일부지역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많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다.
낮 기온은 23도~35도의 분포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구미 34도, 경주 33도, 안동 31도, 포항 28도, 영덕 25도, 울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나타나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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