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00명 넘어서

전날 13명 늘어 누적 확진자 908명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8명이 발생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동부교회에서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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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하루 13명 늘어 누적 90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9명이 격리 중이고, 670명은 격리 해제됐다. 19명은 사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누적 2만6557명이다. 이 가운데 5439명이 격리 중이고, 2만1118명이 격리 해제됐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3명, 건강용품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3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2명, 해외감염 2명, AXA 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1명 등이다. 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수원동부교회 관련 확진자이기도 하다.

리치웨이는 서울 관악에 위치한 건강용품판매업체로, 노인을 상대로 판매하는 물건을 안내하는 등 다단계 업체로 알려졌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수는 광명 1명, 안양 2명, 수원 2명, 남양주 1명, 안산 1명, 화성 3명, 부천 3명 등이다.

시·군별 누적확진자 현황은 수원 69명, 고양 44명, 용인 77명, 성남 135명, 부천 129명, 안산 18명, 화성 32명, 남양주 41명, 안양 39명, 평택 53명, 의정부 41명, 파주 9명, 시흥 14명, 김포 29명, 광명 19명, 광주 23명, 군포 47명, 이천 10명, 오산 7명, 하남 11명, 양주 8명, 구리 11명, 안성 3명, 포천 18명, 의왕 8명, 양평 1명, 동두천 5명, 과천 6명, 가평 1명 등이다. 연천, 여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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