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동해시청. (사진=뉴시스 DB)

[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동해시는 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업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해시는 재난지원금을 오는 11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3주차에 신청률이 이미 93%를 넘어섰고 일시에 대량 계좌 입금 시 이체작업에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지난 3일 1~3주차 계좌입금 접수분 3만7770건(8만4240명), 168억5000만원을 우선 입금했다.

6일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11일까지 신속히 입금할 계획으로 계좌입금이 어려운 상품권 신청자에게는 6월 중 상품권을 구입해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4일 기준 동해시재난지원금 신청자는 8만7459명(계좌입금 8만6572명, 상품권 887명)으로 97％의 신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해시는 재난지원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되는 만큼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해 전 시민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6일까지 가능하고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계좌 입금된다.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경우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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