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오늘 벨기에 출국…"신트트라위던 합류 요청"
최근 코스티치 감독과 작별…이승우 입지 변화 예상
벨기에 리그 8월 초 새 시즌 시작할 듯
【파주=뉴시스】최동준 기자 = 축구 대표팀 이승우가 9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대표팀은 오는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9.06.09. [email protected]
이승우 측은 5일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하기 위해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벨기에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벨기에가 8월 초에 새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래서 구단도 이승우의 합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로 지난달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벨기에 정부가 오는 7월까지 모든 스포츠 활동을 금지하면서 시즌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승우도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 12월 데뷔전을 치른 뒤 총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공격포인트를 올릴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뉴시스]
코스티치 감독은 지난 1월 니키 하이엔 감독 대행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멈춘 가운데 신트트라위던과 작별했다.
한편 후임 감독으로 누가 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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