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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많은 '여수노인전문요양병원' 새 운영사 선정…'삼호의료재단

등록 2020.06.05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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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회, 협상적격자로 '삼호의료재단' 결정

재정능력·전문성 등 검토…6월말 최종협약체결

전남 여수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전남 여수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수탁 운영자로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대표 장호직·삼호병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노인전문요양병원 수탁 운영자 모집공고에서 전남 도내 3곳의 의료법인이 운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4일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탁 가능한 운영자를 물색했다.

위원회는 사업수행 및 책임능력, 병원 운영에 대한 의지, 수탁자의 재정적 능력, 직원고용 승계 부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 능력, 고용 승계 등도 검토해 삼호의료재단을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

협상적격자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삼호의료재단과는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위·수탁 운영에 따른 협상 절차를 거쳐 협상이 최종 성립되면 6월 말 위·수탁 협약이 체결된다.

시는 위탁운영자가 최종 선정되면 기존 수탁 기관과의 물품 및 인계인수, 고용 승계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초에 업무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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