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

등록 2020.06.05 15:54: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주=뉴시스]지난해 열린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모습

[공주=뉴시스]지난해 열린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모습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매년 실시하는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잠정 연기됐다고 5일 밝혔다.

충청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석장리구석기축제는 공주시 금강 앞에 있는 공산성 인근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석장리구석기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개최 여부를 안건으로 한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고려해 7월 3일 개최하려던 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공간밀폐도와 관람객밀집도, 비말발생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7월에 결정될 백제문화제 개최 여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월에 최종 개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 27일과 28일 개최하려던 문화재 야행은 한 달 뒤인 7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유구 섬유축제는 당초 6월 20일에서 9월 19일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이달 중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해 현 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7월 중 충청남도 및 부여군과 협의해 최종 개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