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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김준수 "요즘같이 무대, 소중히 느껴본 적 없다"

등록 2020.06.05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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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준수. 2020.06.05. (사진 = CAC글로벌서밋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준수. 2020.06.05. (사진 = CAC글로벌서밋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서울시가 주요 분야(문화·체육·교육)의 시민 대표들과 함께 진행한 'CAC 글로벌 서밋 2020'에 문화 분야 종사자 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롤인 김준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문화 분야 종사자의 대표로서 공연 준비 과정과 안전한 공연을 위한 노력 과정을 전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공연계도 큰 타격을 맞고 있다. 실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모차르트!'는 다중공공시설 이용 제한에 따른 조치로 오는 11일에서 16일로 개막을 연기했다.

김준수는 2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을 대표해 "요즘같이 무대를 소중히 느껴본 적이 없었다.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배우와 스태프, 극장 모두가 누구보다도 철저히 방역을 하며 안전한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끝까지 무사히 공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에게 공연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박 시장은 그 마음에 화답하며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을 열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지원을 받는 공공극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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