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숙박쿠폰은 관광수요 분산용…추가 수요 창출"
[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쿠폰 내용.(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3 [email protected]
문체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숙박·관광 등의 할인쿠폰이 여름휴가철이 끝난 뒤인 9월로 계획돼있어 소비진작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에는 매년 주요 관광지의 호텔 등 숙박업소에 이용객이 몰려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추가적인 정책 지원 없이도 국내여행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성수기 직후인 9월 이후 숙박쿠폰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여름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일부 분산해 추가적인 숙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숙박쿠폰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7월 중순에 국내 온라인여행사 중 사업추진업체를 공모를 통해 복수 선정하고 7월 말부터 쿠폰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8월부터는 숙박 쿠폰을 이용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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