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짓 동선' 신고 안양 확진자 동선 공개…부천서 감염 추정

등록 2020.06.05 19:25: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거짓 동선' 신고 안양 확진자 동선 공개…부천서 감염 추정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거짓으로 동선을 신고한 것으로 들어난 37번 확진자 A(61·여) 씨의 동선 일부가 공개 됐다. 5일 안양시는 A 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 동선에 따르면 A 씨는  부천시 한 교회 부흥회 참석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A씨가 지난달 27일 부천 시내 산축복교회 부흥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흥회 참석자 중 한 명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부흥회 참석자 8명 중 A씨와 인천 부평구 주민 2명 등 최소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는 “4일 확진된 A씨의 남편(64)이 지난달 31일 안양3동 예전제일교회 방문 시 접촉한 10명 중 안양시 주민 7명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확진자가 방문한 만안구의 제주고기국수에 갔었다"고 허위 신고를 해 방역당국이 동선 확인에 혼선을 빚는 등 물의를 빚었다.<뉴시스 4일 단독 보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