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무원·쿠팡관련·리치웨이 등 10명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앞에 방역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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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2명은 미추홀구 공무원, 인천본부세관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남동구 거주자 4명, 계양구 거주자 3명, 부평구 거주자 2명, 중구 거주자 1명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인천본부세관 직원인 A(55)씨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여행자 휴대품 검사관실에서 근무했으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남동구에 거주하고 미추홀구청 공무원인 B(42)씨는 최근 교회에서 방역활동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 거주자 C(63)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목사 확진자와 접촉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관련 환진자는 4명으로 3명은 남동구에 거주하며 지난 1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1명은 부평구에 거주하며 지난달 23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E(83·여)씨, F(24·여)씨, G(26·여)씨 등 3명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28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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