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다운, '새벽 제세동 Vol.3' 공개...지코 소속사 1호 뮤지션

등록 2020.06.10 15:51: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다운. 2020.06.10.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운. 2020.06.10.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프로듀서 겸 래퍼인 지코가 제작한 신예 다운(Dvwn)이 10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공개한다.

다운이 직접 프로듀싱한 싱글로 새벽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타이틀곡 '콘크리트'는 '인디요정'으로 통하는 치즈(CHEEZ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다운은 이날 KO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벽 제세동 Vol.3'로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돌아봤다.

3년 전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활동명 '던(Dawn)'을 내세웠던 다운은 "이름도 그렇고, 새벽이 좋아서 새벽 감성을 솔직하게 담고 있는 음악을 만들게 됐어요. 그때 만들었던 음악들이 '새벽 제세동' 이라는 타이틀로 나오게 됐죠"라고 설명했다.

'콘크리트'는 앞서 공개했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노래다. 우리가 차가운 도시 속 콘크리트 안에서 살고 있지만, 그 안에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이 피어나고 있다고 노래한다. 수록곡 '빨간 눈'은 콘크리트와는 상반된 곡이다. 변주와 독특한 비트 드롭으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콘크리트' 뮤직비디오는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노래가 가볍고 말캉말캉한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보다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어요. 이후 프로모션 방향은 회사에서 잘 준비해 주셨죠. 다행히 완성도 높게 나온 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아울러 '콘크리트'는 독특한 방식으로 선공개가 돼 눈길을 끌었다. 인기 웹툰 '연놈'을 통해 선보인 것이다. 평소 웹툰을 즐겨본다는 다운은 "'연놈'은 10대 소년,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라 즐겨보는 어린 친구들이 이번 제 신곡과 이야기에 어울린다고 공감을 많이 해준 것 같다"고 여겼다.

특히 다운은 이번 싱글에서는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이틀곡 '콘크리트'를 감상할 때는 이어폰을 꼭 사용해주세요. 왼쪽과 오른쪽, 각기 다르게 음악 사운드를 구성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콘크리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그래서 '스낵뮤직'이란 용어을 만들기도 했다. "손이 자주 가는 스낵처럼 쉽고 가볍게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존재하는 추천 음악이 됐으면 좋겠어요."

 최근 지코가 대표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 1호 뮤지션이 돼 대중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회사라는 울타리가 생기면서 오히려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지호 형(지코)의 음악에 대한 세심하고 디테일한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해요. 그리고 주변 스태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저는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