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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20년사로 상설전 3부작 모두 공개

등록 2020.06.16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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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중장기 추진과제 5대 전략목표도 발표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20.06.16.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20.06.1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년 역사를 담은 공예관 3개 상설전을 16일 모두 공개했다.

개관 20년을 기념한 '상설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20년 공예관의 기록' 전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했다.

이번 상설전은 지난해 10월 흥덕구 운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공예관의 지나온 시간을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하고자 기획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초제조창 역사문화상설전-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를, 지난달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카이브전-20년 공예의 향연'을 선보였다.

상설전 1부인 '연초제조창 역사문화상설전'은 과거 충북 경제의 한 축이었던 연초제조창의 역사를 회고하고 문화제조창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담배공장 당시 사용했던 기계, 옷, 포장지 등을 비롯해 당시 근무했던 여성근로자들의 삶의 애환을 듣는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상설전 2부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은 비엔날레 20여 년을 회고하는 전시다.

1회부터 11회까지 역대 비엔날레 사진·영상·자료 등을 돌아볼 수 있고,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표 수상작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상설전 3부작을 마무리하는 '20년 공예관의 기록'은 문화제조창 4층 공예관 오픈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20.06.16.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2020.06.16. [email protected]

2001년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예관의 20년 발자취를 집약한 기록을 전시, 교육, 기록, 소장품 등 4개의 주제로 만난다.

'소장품'에서는 개관 이래 기증받은 120여 점의 공예관 소장품 중에서 엄선한 1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수장고에는 600여 점의 작품도 보관하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전시 개막과 함께 공예관의 '2030 중장기 추진과제'도 공개했다.

'모두가 누리는 공예문화의 허브'로 삼은 공예관은 ▲1단계(2020~2023년) 도입기 ▲2단계(2024~2027년) 성장기, ▲3단계(2028~2030년) 정착기에 걸쳐 5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5대 전략목표는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한 공공성 강화 ▲생애주기별 공예교육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조사·연구의 전문화와 공예미술관으로서의 위상 제고 ▲기술개발·구현을 통한 스마트 공예관 구축 ▲국내외 협력과 창의적 파트너십 활성화다.

공예관은 이와 함께 온택트(비대면 소통)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까지 공예관에서 찍은 사진이나 추억을 기록한 글 등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응모하면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한 가운데 공예관 수장고에는 600여 점의 작품이 보관돼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2020.06.16.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관 개관 20년 역사를 담은 3개 상설전을 일반에 공개한 가운데 공예관 수장고에는 600여 점의 작품이 보관돼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2020.06.16. [email protected]

선정 사진과 글은 공예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박상언 청주시한국공예관장은 "상설전 3부작은 공예관이 늘 시민 가까이에 있겠다는 약속이자 중장기 추진과제와 전략목표를 성실히 추진하겠다는 다짐이다. 공예도시 청주의 새로운 역사 첫 페이지와도 같은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3개의 상설전을 비롯해 21일까지 진행하는 공예관 이전 개관전 '집들이;공예'까지 공예관의 모든 전시는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관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관람 예약제로 진행한다.

관람 예약은 휴관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한다.

현장 관람은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전시장 내 관람거리 1~2m 유지하기 등 코로나19 관련 지침 준수는 필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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