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틴크러시? 성숙해졌어요"…'하이드&시크'

[서울=뉴시스] 위키미키. 2020.06.18. (사진 = 판타지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를 발매한다.

디지털 싱글 '대즐대즐'에 이어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으로 따지면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웁시(OOPSY)'는 소극적인 상대가 답답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을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경쾌한 드럼 사운드, 리드미컬한 신스, 중독성 있는 후크가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앨범에는 설레는 사랑 고백의 장면을 표현한 '모야 모야(Moya Moya)', 리더 지수연의 첫 자작곡이자 팬클럽 키링을 위한 팬 송 '더 파라다이스(The Paradise)', 따뜻하고 판타지한 감성을 가진 R&B 장르의 '유니버스(Youniverse)', 경쾌한 댄스곡 '대즐대즐'까지 위키미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루아는 이날 앨범 발매 전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을 통해 "지금까지 틴크러시 매력이 넘치는 위키미키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이번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 앨범을 통해서는 성숙해진 위키미키를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엇보다 "강력하고 시크한 '걸 스피리트(Girl Spirit)'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위키미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위키미키. 2020.06.18. (사진 = 판타지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앨범에는 처음으로 리더 지수연의 자작곡 '더 파라다이스(The Paradise)'가 실렸다. 지수연은 "가사에는 언제까지나 키링(위키미키 팬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고 음악적으로는 평소에 '위키미키'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레트로 장르를 시도해봤다"면서 "멤버들과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했는데 녹음 후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어울려서 뿌듯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위키미키의 통통 튀고 발랄한 모습뿐 아니라 카리스마 있고 성숙한 면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수연은 "그리고 이번 앨범으로 많은 대중분들께 저희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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