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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中 무역합의 이행 기대감에 강세 마감

등록 2020.06.20 0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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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버스 정류장에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광고가 설치돼 있다. 2020.6.6.

[런던=AP/뉴시스]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버스 정류장에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광고가 설치돼 있다. 2020.6.6.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49.23포인트(0.40%) 오른 1만2330.7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0.70포인트(0.42%) 뛴 4979.45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8.53포인트(1.10%) 올라 6292.60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33.17포인트(0.68%) 상승한 1만9618.93을 기록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하와이 회담에서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전면 이행을 재차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중은 지난 1월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자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며 긴장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19일 코로나19 회복기금 조성을 위한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원국들은 8월 전 합의를 위해 기금 지원 방식에 관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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