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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복귀전' 손흥민, 맨유전 평점 7.2점

등록 2020.06.20 0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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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케인은 6.3점에 그쳐

[런던=AP/뉴시스]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2020.06.19.

[런던=AP/뉴시스]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2020.06.19.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4개월 만에 복귀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그친 토트넘은 11승9무10패(승점42)로 8위에 머물렀다.

5위 맨유도 12승10무8패(승점46)를 기록하며 4위 첼시(승점48) 추격에 실패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베르흐베인과 함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한 차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런던=AP/뉴시스]손흥민(오른쪽)을 비롯한 양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앞서 무릎을 꿇고 'BLM'(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PK를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0.06.20.

[런던=AP/뉴시스]손흥민(오른쪽)을 비롯한 양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앞서 무릎을 꿇고 'BLM'(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PK를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0.06.20.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선제골 주인공인 베르흐베인(7.7점)에 이어 에릭 라멜라, 위고 요리스(이상 7.2점)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4개를 시도해 이 중 2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한편 슈팅 1개에 그친 토트넘 골잡이 해리 케인은 평점 6.3점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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