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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썸머페스티벌 취소, 코로나19 확산방지

등록 2020.06.24 1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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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속초=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속초시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속초 썸머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를 취소했다.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기간과 더불어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될 조짐을 보여 개최 여부를 다시 고려하게 됐다.

 속초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경제적 여파와 최근 코로나19가 2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취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취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 썸머 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는 불특정 다수의 밀집과 접촉이 불가피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를 취소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7월 말로 예정된 제23회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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