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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홀딩스, 교환사채 발행

등록 2020.06.26 15: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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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가액 기준 대비 약15% 할증된 가격 발행"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피에스케이(319660)와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가 총 2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양사는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피에스케이 150억원, 피에스케이홀딩스 100억원 규모로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는 키움증권과 키움캐피탈을 인수인으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교환가격은 피에스케이 2만9039원, 피에스케이홀딩스 8156원이다. 교환청구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30일까지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교환가액은 기준가격 대비 15% 상당 할증된 가격으로 발행됐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업계와 정부의 국내 시스템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반도체 사업의 긍정적 시그널을 토대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기술 개발과 해외 영업망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측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방지와 유동성 확대를 위해 구주를 활용한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피에스케이는 나노종합기술원이 추진하는 12인치(300㎜)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300㎜ 감광제 제거장비 입찰에 참여해 낙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 제2공장(P2)에 시스템반도체와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특히 오는 9월 착공이 예상되는 평택 제3공장(P3)에 투입될 장비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도 경기 이천 M16공장이 내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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