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일장관→부총리 격상 법안 발의…노웅래 "컨트롤타워 필요"

등록 2020.06.28 16:37:09수정 2020.06.28 16:42: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통일정책 체계적 추진 위해 범정부기관 총괄·조정 역할"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통일부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6.1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통일부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도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고, 통일정책에 관해 통일부 장관이 국무총리의 명을 받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 의원 측은 제안 이유에서 "통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컨트롤타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통일 정책 담당 부처인 통일부는 다른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부선 민자적격성 통과 및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2.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부선 민자적격성 통과 및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2. [email protected]

여당 의원 12명에 무소속 양정숙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등 총 14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통일부 장관은 통일원(통일부의 전신) 시절이었던 1990~1998년에 부총리를 겸직한 바 있다.

한편 김연철 제40대 통일부 장관은 지난 19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우상호·홍익표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권 인사가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