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진아 "송대관 업어 키워…라이벌이라 생각 안 한다"

등록 2020.06.29 09:55: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특집으로 진행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특집으로 진행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아침마당'에 출연한 태진아가 송대관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특집으로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진성, 김지현, 김양,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아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송대관에게 꽃다발을 안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이날 송대관의 손을 잡으며 "송대관 선배와 오늘 이 자리에 있게끔 내가 업어서 키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중들이 저와 송대관 선배를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저보다 연세도 많고 히트곡도 많다. 가수왕 수상도 먼저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보면 오히려 송대관 선배가 나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으며, 태진아는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가요계 오랜 라이벌이자 선후배 관계로서, 서로 티격태격하며 형제미를 뽐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