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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전반기, 3대 국책사업 확정 등 혁신·성장 토대 구축

등록 2020.06.29 1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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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자문위, 도정 4개년계획 추진상황 점검

김경수 지사 "고용복지 구조 보완하는 도정 필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7기 2년간의 도정 4개년계획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들이 배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24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경남형 뉴딜 3대 방향과 청년특별도 등 3대 핵심과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인 산업정책으로 스마트·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사회적 뉴딜을 통해 취약한 고용복지 구조를 정부와 현장이 함께 보완해나가는 도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자문위원원회에서도 그동안 이와 같은 방향을 주문해주셨고, 그 덕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정 4개년계획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앞으로 필요한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했다.

이날 회의는 도정자문위원회 이은진 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도정자문위원들의 도정 4개년계획 추진 상황 점검결과 발표, 2년간 경남도정의 성과와 과제 점검, 신규 제안 과제와 향후 도정 운영 방향 의견 교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총 140개로 구성된 도정 4개년계획 이행과제는 점검 결과, 완료 34건, 실행단계 97건 등으로 대부분 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거나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소재부품연구단지 조성, 서부청사 행복화원 조성 등 일부 과제는 아직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 2년간 도정 4개년계획의 주요 성과로는3대 국책사업 확정과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선도적 혁신정책 시행을 꼽았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email protected]

구체적으로는 ▲서부경남 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한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촉진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재료연구원 승격, 창업투자회사 설립 등으로 경제 재도약 기반 구축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부산항 제2신항 유치로 동북아물류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 어촌뉴딜 300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혁신성장 견인 등이다.

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성과로는 출산·보육·교육·의료 등 복지체계 확립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들었다.

성과 사례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우수인재 양성체계 확립 ▲보육료 전액 지원, 경남형 치매관리 책임제,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축 등 출산·보육·의료 복지체계 구축 ▲노동자 권익 보호, 젠더폭력방지, 장애인 차별금지로 더불어 사는 포용사회 실현 ▲도립예술단 창단, 예술인복지 향상,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이다.

도민 중심의 사회·행정혁신 성과로는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립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 활성화 토대 마련 ▲도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 이념 정착 등이다.

이날 도정자문위원들은 도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신규 정책으로, ▲경남주거복지센터 설립 ▲서부경남 콘텐츠 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한편,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는 경제혁신, 민생, 문화복지, 사회혁신 등 4개 분과에 3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8년 11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체회의, 분과회의 등 총 46회의 회의를 통해 분기별로 도정 4개년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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