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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내일 실시

등록 2020.06.30 0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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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정인·통합당 이상영 후보 양자대결

무소속 이현욱 의원 표에 촉각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사진 왼쪽 서정인, 이상영).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사진 왼쪽 서정인, 이상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오는 7월1일 실시되는 경남 진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정인(58·재선)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상영(58·재선)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30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의장·부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결과 민주당은 의장 서정인, 부의장 윤갑수 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통합당은 의장 이상영, 부의장 박금자·백승흥 의원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통합당의 경우 현재 2명의 의원이 후보등록을 해 내부조율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11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고 만약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가 나오지 않으면 3차  투표를 실시한다.3차 투표는 다득표를 받은 후보가 당선되며 동률의 경우 다선 후보가 선수도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

현재 진주시의회 의원은 모두 21명으로 통합당 10명, 민주당 9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과반 정당은 없다.하지만 민중당 의원이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면서 통합당과 민주당·민중당이 10대10으로 동수다.

이로인해 무소속인 이현욱 의원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됐다.이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범통합당계로 분류된다.

그런데 이 의원은 이번 의장 선거에서 '기권' 또는 독자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의원이 기권을 택하면 선수나 나이로 의장이 선출되는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다.

이 의원이 기권표를 선택하는 경우 10대 10으로 가부동수인 상황에서 서 의원과 이 의원이 모두 재선이지만 나이가 많은 서 의원이 선수와 나이를 고려한 의장후보 선출방식에 따라 의장으로 선출되게 된다.

한편 3개 상임위원장 선거는 6일 오후2시에 운영위원장 선거는 9일 오후2시에 각각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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