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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등 8개 시·군 강풍주의보 발효

등록 2020.06.30 08:40:13수정 2020.06.30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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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등 8개 시·군 강풍주의보 발효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30일 오전 4시20분을 기해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하동, 김해, 창원, 통영 등 경남 8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남해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날 밤과 7월1일 새벽 사이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30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0~16m, 최대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경남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 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7월1일 새벽까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과 2~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남 남해안에는 오늘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약한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며 이어지겠고, 그밖의 경남 지역도 오전 9시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오후 3시까지 경남 서부 내륙은 5∼10㎜, 오전 8시 전후에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21~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7월1일과 7월2일은 구름이 많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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