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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소모임·왕성교회發 신규 확진 4명…서울 1316명

등록 2020.06.30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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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서 왕성교회 접촉자 1명 확진

관악구서 역삼동 소모임 관련 2명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어린이가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2020.06.2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어린이가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2020.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금천구에서는 왕성교회 신도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30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악구에서 3명, 금천구에서 1명 등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이날 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316명으로 증가했다.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1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관내 3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취업준비생인 이 남성은 왕성교회 신도인 관악구 10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그는 지난 28일 증상이 발현돼 29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0일 양성으로 나왔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진행된 1차 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가족 1명은 지난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에 입소해 자가격리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 관련 2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 1명 등 총 3명이 발생했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에 참석했던 신사동 거주 74세 여성(관내 116번)과 미성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관내 117번)이 각각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사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관내 115번)도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7일 관악구 113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1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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