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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김영희 부의장 연임

등록 2020.06.30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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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장인수의장, 김영희 부의장 (사진 =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장인수의장, 김영희 부의장 (사진 =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상반기 장인수 의장과 김영희 부의장이 그대로 연임을 하게 됐다.

경기 오산시의회는 30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열린 투표를 통해 장인수 의장과 김영희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장 선거에는 시의원 7명 중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 2명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이 참석해 투표가 진행됐다.

장인수 의장은 투표의원 전원 찬성을 얻었고 김영의 부의장은 5명 중 4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장인수 의장은 “24만 시민의 대변자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민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시민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의원으로서 더 박차를 가해서 남은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부의장은 “의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단결된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복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연임에 대해 "지방의회가 당리당략과 리모콘 정치로 소신없는 시의원으로 전락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이 의장, 부의장 염임을 결정한 뒤 형식적인 절차로 투표를 하는 것은 야당의원을 펌훼하고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균형잡힌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마비되어 시민의 알 권리조차 막아버리는 의회 독재시대가 시작됐다" 며 "시민만 바라보겠다는 웃기는 말 장난을 멈추고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갰다고 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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