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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8월 화강 다슬기축제 취소

등록 2020.06.30 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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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년 열렸던 11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의 홍보 포스터. (사진=철원군청 제공)

사진은 2017년 열렸던 11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의 홍보 포스터. (사진=철원군청 제공)

[철원=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철원군이 8월6일부터 8월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4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지난해 화강 다슬기축제 관람객 13만명 중 73%가 외지인으로 외부 유입을 통한 코로나19 지역전파가 우려되는데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입장객 발열검사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내린 결정이다.

군은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관광객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화강 다슬기축제를 홍보하고, 참가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증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축제위원회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비대면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을 수립 후, 축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9월18일부터 9월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8회 강원도민생활 체육대회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원도체육회에 내년도 순연개최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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