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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공원,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름 바뀐다

등록 2020.06.30 1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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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모 통해 날아 오르는 용(龍) 형상화

 용인미르스타디움 투시도.

용인미르스타디움 투시도.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름이 바뀐다.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르’는 용인의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해 설계한 주 경기장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이다.
 
시는 당초 ‘용인시민체육공원’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운영해왔으나 ‘공원’이라는 명칭과 시설 간 거리감으로 시민들의 혼란만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시는 12일 간의 시민공모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치고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대표성과 창의성 등 다섯 개의 기준에 따라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시는 명칭 변경에 따라 각종 표지판 등을 교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이 A매치는 물론 각종 문화공연 개최로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경기장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역동적인 이름에 걸맞게 우리 시를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다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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