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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새' 16년만에 리메이크…여주인공, 홍수아 유력

등록 2020.06.30 18: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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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드라마 '불새'. (사진=MBC)

[서울=뉴시스]드라마 '불새'. (사진=MBC)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드라마 '불새'가 16년 만에 SBS 일일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30일 SBS 측에 따르면 '불새'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극본은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그대로 대본을 집필하고,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다.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논의 중이다.

현재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홍수아가 거론되고 있고, 나머지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SBS 측은 "홍수아가 '불새'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지난 2018년 1월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류현진-배지현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8.01.05.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지난 2018년 1월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류현진-배지현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8.01.05. [email protected]

'불새'는 지난 2004년 MBC에서 방송돼 30%대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고(故) 이은주와 이서진, 에릭(문정혁), 정혜영 등이 출연했다.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극 중 에릭의 대사인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는 명대사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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