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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이순재와 통화…오늘 8시 뉴스에 후속 보도"

등록 2020.06.30 19: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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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순재(사진=EBS 제공)

[서울=뉴시스] 이순재(사진=EBS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8시 뉴스가 30일 원로배우 이순재의 매니저 논란 관련 후속보도를 할 예정이다.

SBS 측은 이날 "'8뉴스'에서는 어제 방송된 '이순재 매니저와 관련한 논란 건'에 대해 후속 보도가 없을 예정이었으나, 오후 늦게 이순재씨와 통화가 돼 오늘 8시 뉴스에 후속 보도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8시 뉴스에서는 이순재의 전 매니저가 겪은 부당한 노동 강요와 관행적으로 이어진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의 근로계약서를 쓰지 못했다는 소속사 대표의 해명을 추가 취재해 김씨의 상황이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한다.

앞서 SBS 8시 뉴스는 29일 자신이 머슴 취급을 받았으며 2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씨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김씨는 이순재의 부인이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으며,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이순재는 "대화로 해결을 원한다"며 "개인적 문제이기 때문에 법정 다툼까지 갈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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