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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파채 싸대기' 거침없는 '출사표'…첫방 포인트 4

등록 2020.07.01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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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가 1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밤 9시30분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가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연기 변신, 오피스로코, 캐릭터 등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출사표'는 취업준비생 구세라(나나 분)가 취업 대신 구의원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다.

나나는 '출사표'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 대신,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취업 준비생이자  구세라로 등장해 극을 이끈다.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촬영 현장 스틸을 보면 회식 진상에게 파채를 투척하는 '파채 싸대기'를 선보이는 등 거침이 없다.

제작진은 나나의 변신과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나는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라고 전했다. 민원왕 구세라가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는 소재는 신선하고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출사표'의 장르는 오피스 로코다. 그만큼 두 남녀 주인공 나나와 박성훈(서공명 역)의 호흡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나나는 29세 취업준비생, 박성훈은 원칙주의자 5급 사무관 서공명으로 등장한다. 처지가 다른 두 사람이 구청에서 함께 하며 사사건건 티격태격 부딪히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로맨스가 공감을 살지 주목된다.

나나, 박성훈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극의 주요무대가 되는 마원구청과 마원구의회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권모술수를 남발하고, 상황에 따라 손을 잡았다 놓는 것을 반복한다. 서로 뒤통수도 친다.

제작사 측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시청자의 공감을 유발할 것"이라며 "그 속에서 취준생 나나는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지만 그래도 할 말은 꼭 하는 나나가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한다. 그녀를 통한 대리만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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