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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정일우 "내적으로 한층 성장…차돌된장찌개 기억남아"

등록 2020.07.01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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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정일우. (사진=헬로콘텐츠·SMC 제공)

[서울=뉴시스]배우 정일우. (사진=헬로콘텐츠·SMC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정일우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정일우는 "진성으로 사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성과 함께 하며 요리 실력도, 내적으로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진성의 성장통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야식남녀'에서 극 중 셰프 박진성 역을 맡아 김아진(강지영), 강태완(이학주) 사이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속에서 서툰 사랑을 겪으며 성장하는 연기를 그려냈다.

드라마에서 정일우는 의상과 소품, 극 중에서 그가 만드는 요리까지 모든 것에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하는 내내 박진성으로 몰입해 소화한 것.

정일우는 "의상, 소품, 요리 등을 직접 준비해보니 스태프들의 노고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다"며 "또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요리들이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했다. 방송에 나온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니, 직접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맛있다"고 추천했다.

'야식남녀'에서는 정일우의 음식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정일우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리로 차돌된장찌개를 꼽았다.

그는 "아진이가 가장 힘들 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차돌된장찌개가 생각난다. 요리로 힐링을 전하는 박진성의 캐릭터가 잘 담긴 음식인 것 같다"며 "또 본격 삼각 구도를 예고했던 진성, 아진, 태완이 함께 먹은 김치 수제비도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정일우는 '야식남녀'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드라마로 남길 기대했다. 그는 "'야식남녀'가 앞으로도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찾아 먹을 수 있는 야식처럼,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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