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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신임 한강청장, 대구에서 온 떡 선물···사연은?

등록 2020.07.01 1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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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21대 한강유역환경청장

정경윤 21대 한강유역환경청장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 여직원들이 한강유역환경청에 떡을 보내왔다.

대구청 여직원들은 2018년 4월부터 2년4개월 동안 청장으로 함께 근무하다가 지난달 29일 한강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경윤(55·기술고시 30회) 청장을 “잘 도와 달라”는 의미로 떡을 보냈다.

한강청의 한 직원은 “전임 근무지에서 신임 청장에게 떡을 보내는 인사를 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26개월 동안 대구청 직원들과 근무하면서 돈독한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정경윤 제21대 한강청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환경계획학)을 수료했다. 환경부 폐기물자원국, 수질보전국, 자연보전국 등에서 근무했다. 지구환경담당관, 수생태보전과장, 물환경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주벨기에·EU대사관 환경관을 지냈고 녹색성장위원회에서도 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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