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물안개길'에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운암면 옥정호 물안개길에 군민의 안전을 지켜줄 국가지점번호판 45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임실군 제공)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가 통일한 제도로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지점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좌표방식이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119로 신고하면 더욱 정확하게 현장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이 가능하다.
이대형 주택토지과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옥정호 물안개길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맘 놓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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