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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2...6개월 만에 최고

등록 2020.07.01 1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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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제 해제로 경제활동 정상화

[타이위안=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의 한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를 방문해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산시성 방문 이틀째인 시 주석은 전통 제조업의 코로나19 이후 조업 재개 현황, 환경 오염 방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0.05.13.

[타이위안=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의 한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를 방문해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산시성 방문 이틀째인 시 주석은 전통 제조업의 코로나19 이후 조업 재개 현황, 환경 오염 방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0.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6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51.2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둥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영국 시장정보 회사 마킷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6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6개월 만에 최고치로 개선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5인데 실제로는 이를 0.7 포인트나 웃도는 호조를 나타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장, 50을 밑돌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2개월 연속 경기확장 구간에 있으면서 경기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공식 제조업 PMI 추세와 일치하고 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도입한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공장 가동과 기업 활동이 재개한 것이 차이신 제조업 PMI 강세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계속 수출과 고용에 부담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국가통계국은 전날 6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3 포인트 올라간 50.9를 기록했다고 공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속에서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개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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