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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배달 조작 방송 논란…정배우 "악의적 모함" 직격탄

등록 2020.07.01 15:00:08수정 2020.07.01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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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버 송대익이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송대익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튜버 송대익이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송대익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인기 유튜버 송대익이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월 29일 유튜버 정배우가 '송대익, 자영업자 죽이는 악의적 주작'이라는 제목의 고발 영상을 올렸다. 정배우는 주로 사건, 사고 등의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다.

정배우에 따르면 유튜버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치킨과 피자를 시켰는데 배달원이 먹던 것을 배달해줬다"라는 주장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송대익은 한 유명 치킨 및 피자 브랜드 매장에서 음식을 배달시켰다. 이후 배달된 피자는 조각 수가 부족했고, 치킨은 한 입 베어 문 상태였으며 이에 송대익은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대익은 해당 매장에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매장에서 이를 거절하면서 해당 업주는 구독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정배우는 논란이 된 안산 지역 매장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것. 매장 측은 정배우에 "현 시간까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유튜버(송대익)가 올린 동영상은 현재 시청이 불가능한 상태라 추가적으로 자세한 상황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죄 없는 가맹점에 대한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답변했다.

이어 정배우는 안산에 위치한 해당 브랜드 지점 사장님들과 직접 전화를 했고, 그 결과 "그런 일은 모른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본사에 연락해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송대익은 해당 영상을 모두 내렸다. 일부 영상에는 댓글 제한이 걸리기도 했다.
 
정배우는 이에 "송대익 님이 댓글 수천개를 삭제하다가 결국에는 댓글을 못달게 막아놨다. 주작 증거에 대한 답변은 댓글 삭제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송대익은 134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다. '먹방', '맛집', 개그' 등 일상적인 콘텐츠들을 다루며 인기를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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