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에 오중기 씨 취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에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취임했다.

오 신임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경영성과 및 자율경영 협약을 맺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는 도로공사 시설물의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도로공사 자회사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서면 취임사를 통해 "시설물관리분야에서 최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면서 "직원과 소통, 화합을 통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제19대 당시 문재인 후보 경상북도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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