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신진미술인 300명 작품 구입…시민공간에 전시

등록 2020.07.02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市, 예산 10억 투입.…1인당 3점 이내로 구입

[서울=뉴시스]신진미술인 미술작품 공개구입 공고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진미술인 미술작품 공개구입 공고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0명 작가의 작품을 공개 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술관이 휴관하고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신진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입한 작품은 병원, 문화센터 등 일상공간 20여곳에서 전시된다.

시는 신진미술인 약 300명의 300만원 내외 작품을 1인당 3점 이내로 구입한다. 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판화·드로잉, 조형, 뉴미디어 등 7개 분야의 작품이 공개 모집된다. 구입한 작품은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서울시내 공공 유휴공간에 걸려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최근 10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6~30일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구입 작품은 9월11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는 작품매도신청서, 작품설명서, 작가이력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작품 공개구입의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박물관과(02-2133-4203)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