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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발급 전담창구·민원서류 배달…중구, 민원업무 개선

등록 2020.07.02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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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일상에 발맞춰 대면위주의 민원행정 업무를 감축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민원행정 혁신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구는 2월3일부터 대량발급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다. 대량 발급 전담창구는 채권·채무와 소송에 따른 이해관계인의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신청인(업체)당 1일 100건까지 발급할 수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주민센터의 민원서류 대량 발급량이 53%나 감축됐다.

구는 스마트중구 무인민원 발급 존(ZONE)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중구의 모든 주민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전용 PC를 설치해 놓은 부스로 주민센터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사업은 7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8월 완료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도 있다. 시설 이용이나 정보 접근 등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3시간 이내에 직접 주소지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애인, 7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등이다.

구는 '민원창구 업무 다이어트', '찾아가는 현장 통합민원실'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민원창구 업무가 경감되면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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