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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미취학아동·초중고생, 대학생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록 2020.07.02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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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접수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관내 7420여 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3억7300여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5월 31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 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생, 대학교 재학생이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15만 원, 고등학생 20만 원, 대학생 30만 원을 준다.

(재)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 12억3750여만 원과 예비비 1억3550만 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프라인 접수도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래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간 내에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급식비 10만 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만 원을 지급했다. 수도요금 감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 청년 구직활동비 특별지원, 영동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등 군민 불편 해소와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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