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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혼' 양준혁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등록 2020.07.02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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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12월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일 양준혁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남겼다.그는 예비신부와 오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최근 한 방송에서도 "(예비신부의) 성격이 굉장히 밝고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며 "케미가 잘 맞아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며, 결혼 관련 내용이 방송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열애를 공개하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8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통산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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