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명여고 3학년 1명 코로나19 확진…260여명 검체검사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경명여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발열 증상 등으로 지난 1일 자가진단 결과 등교중지됐다.

이후 이 학생은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일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학생은 매일 등교 학생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학교에 등교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경명여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고3 220여명과 교직원 4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경명여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며 "확진 학생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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