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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록 2020.07.02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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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의 복지사각지대 홍보물. (홍보물=서울 강남구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의 복지사각지대 홍보물. (홍보물=서울 강남구 제공) 2020.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의 발굴대상은 총 2만1677가구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수급자 중 ▲만 50~64세 중장년 1인가구 4999가구 ▲가계소득이 없는 1만4514가구 ▲반지하 거주 1884가구 ▲전기체납·금융연체 등 위기에 처한 미취업 일용근로자 280가구 등이 대상이다.

구는 심층상담 후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가구별 30만~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지하 등 폭염취약 가구에는 에어컨, 쿨매트,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복지플래너,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반장 등이 집집마다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구는 문자 및 전화,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 등을 통해서도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강남·역삼·삼성세무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남·수서경찰서 ▲서울강남우체국 등 관내 공공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회복지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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