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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발생 후 대대적 관광객 유치 돌입

등록 2020.07.02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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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연인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2020.07.01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연인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2020.07.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재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와 함께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된 관광을 살리기 위해 관광지 방역 및 관광객 예방수칙 이행 등 안전관광을 전제로 한 자율적인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해외로 가지 못한 여행객들이 제주를 찾음에 따라 성수기를 맞으면서 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값하는 착한가게'공정 관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도는 2020년 특별 여행주간에 대비한 관광 핫라인을 구축하고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제주형 방역-관광 윈윈’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행 소비의 주력세대인 20대와 30대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체험 온라인 포스팅 공모전, 유튜버 활용 제주체류 영상제작 지원사업, 온라인 페스티벌 등도 계획 중이다. 유튜버, SNS, 여행커뮤니티, 포털배너광고 등과 연계해 집중적 마케팅도 펼친다.

[제주=뉴시스]지난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장이 귀경길에 나선 관광객들로 붐비로 있다.

[제주=뉴시스]지난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장이 귀경길에 나선 관광객들로 붐비로 있다.

도는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도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공항·항만·렌트카·전세버스업체를 통한 ‘여행자 방역 5대 핵심수칙’홍보에 나섰다. 

여행자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여행 일정 미루기 ▲여행 내내 마스크 착용하기  ▲타인 접촉 최소한으로 줄이기  ▲ 방역수칙을 꼭 지키며 여행하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기(1339)다.

 강영돈 도 관광국장은 “ 안전관광, 청정제주를 위해 관광업체 등 민관 협력으로 더욱 철저하게 방역하고, 여행객 예방수칙 이행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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