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일본에 G7 정상회의 8월31일 개최 타진" 요미우리

등록 2020.07.02 11:5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 대통령 전용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미 대통령전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이날 6월 백악관에서 열기로 했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5.31

[미 대통령 전용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미 대통령전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이날 6월 백악관에서 열기로 했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5.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내달 31일 미국에서 개최하자는 입장을 일본에 타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정상회의 개최가 정해지면 참석할 의향을 미국 측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G7 올해 의장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6월 하순에 정상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이 참석에 난색을 보이면서 미뤄졌다.

그간 9월 이후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인 이후로 늦추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재확산하는 코로나19 대책과 홍콩 통제를 강화하는 국가안전유지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한 중국에 대한 공조 등 당면과제를 다룰 필요성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개최를 서두르고 있다.

미일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에선 11월의 대통령 선거를 향한 유세전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8월24~27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출석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예정됐다.

9월29일~10월22일 사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지명후보와 공개토론회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G7 정상회의를 열 수 있는 시기는 8월 말에서 9월 전반 밖에 없다고 미일 소식통은 지적했다.

신문은 그렇다고 해도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좀처럼 줄어들 전망이 서지 않는 점 등에서 각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일정을 받아들여 정상회의를 열지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