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토민속자료전시관, 원남면 옛 반기문기념관으로 이전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12월까지 휴관 연장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리 817-2 현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원남면 상당리 옛 반기문기념관으로 이전한다. 2020.07.02. [email protected]
현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는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된다.
음성군은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이전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현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12월까지 휴관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음성읍 읍내리 817-12(무영길 10-7) 일대에 1994년 4월20일 개관했다.
설성공원 주변 302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71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야외전시실과 1층 향토역사실, 2층 민속유물실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낡은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원남면 상당리 산 74 일대 3946㎡의 터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900㎡ 규모로 이전하기로 했다.
옛 반기문기념관을 리모델링하고 이곳과 연결해 전시관을 증축한다는 계획이다.
1전시실은 향토민속자료 전시실과 수장고, 2전시실은 어린이박물관·민속체험교실로 꾸민다.현 전시관 유물은 다음 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옛 반기문기념관으로 이전하면 현 반기문평화기념관 등과 함께 상호 보완 효과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 개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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